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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산시,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 나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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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을호 작성일19-09-29 18:4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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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강을호기자] 경산시는 최근 늘어나는 은행나무 열매 악취로 인한 민원을 줄이고자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변을 우선으로 은행나무 열매 채취 작업에 나섰다.

  올해부터는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은행 열매를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털 수 있는 진동수확기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.

  경산시는 매년 300여 건에 달하는 가로수 민원이 접수되는데 그중 40% 정도가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민원으로 건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이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.

  경산시 전체 가로수는 3만7000여 그루로 은행나무는 그중 1만1500여 그루다. 가로수 3그루 중 1그루가 은행나무인 셈이다. 그중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지난해 9월 기준 약 3100 그루로 이는 전체 은행나무의 27%에 해당한다.

  경산시 산림녹지과는 은행나무 가로수를 상생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2013년도부터 매년 꾸준히 은행나무 암수 교체 공사를 시행하고 있으며, 지난해부터는 국유특허가 민간으로 기술 이전된 은행나무 암수 구별 유전자 검사를 통해 시내 주요 상가지역에 암수 교체공사를 실시하는 등 필수 민원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.   
강을호   keh9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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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